강원도 양구군 민가에서 포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강원도 양구군 팔당리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사격훈련장에서 발사된 155mm 포탄 파편이 민가 비닐하우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견된 포탄 파편은 지름 10cm, 두께 2cm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양구 민가에 포탄 파편이 자주 날아든다"는 민원이 지속되면서 군부대가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시험사격을 실시하던 중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군은 포탄 사격훈련을 중단하고 정확한 원인파악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