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다목적 디지털운행기록계 개발

입력 2012-07-12 09:46 수정 2012-07-12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GLS(대표이사 손관수)는 차량 운행정보에서 온습도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다목적 디지털운행기록계 ‘쿨가디언-타코(CoolGuardian-Taco)’를 개발하고 교통안전공단 인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쿨가디언-타코는 CJ GLS가 지난해 6월 개발한 RFID/USN 기술 기반의 온습도관리장비 ‘쿨가디언’에 운행기록계 기능을 탑재한 차량운행통합관제 시스템이다.

정부의 사업용자동차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CJ GLS가 독자 기술로 개발했으며, 이번에 교통안전공단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시작하게 됐다.

CJ GLS에 따르면 쿨가디언-타코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온습도 및 운행기록 및 연비, 급제동, 가속 횟수, 지정된 곳 외에서의 차량 문열림 정보, GPS를 이용한 운행지역정보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하나의 기기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차내 공간 활용 및 차량정보 관리에 용이할 뿐 아니라, 장비 구입과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물류센터 등 상황관제실 내부에서도 손쉽게 차량운행현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차량주행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사고 예방에 용이하고 문제 발생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배송시간 및 온도 관리가 생명인 저온물류 분야에서 한층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운전 습관에 따라 가산점과 감산점을 부여하는 ‘에코포인트(Eco Point)’ 기능을 통해 우수 운전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운전자 교육과 경제운전 유도에도 기여할 수 있다.

CJ GLS 권구포 기술연구센터장은 “쿨가디언-타코는 디지털운행기록계에 온습도관리 및 운행정보 원격 확인, 경제운전 유도 기능까지 탑재된 올인원(All-in-One) 차량관제시스템으로, CJ GLS의 독보적인 첨단 물류기술력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하며 “물류경쟁력 강화와 유류사용량 절감, 녹색물류 실현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6월 국토해양부는 사업용자동차의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을 의무화하는 교통안전법 시행령을 발표했다.

2011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등록하는 사업용 차량은 의무적으로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장착해야 하며, 기존 등록된 화물자동차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장착을 완료해야 한다.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해당 기간 내에 장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0,000
    • -1.24%
    • 이더리움
    • 4,597,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7.58%
    • 리플
    • 1,890
    • -11.97%
    • 솔라나
    • 341,300
    • -5.33%
    • 에이다
    • 1,359
    • -10.59%
    • 이오스
    • 1,124
    • +3.31%
    • 트론
    • 282
    • -6.62%
    • 스텔라루멘
    • 669
    • +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7.36%
    • 체인링크
    • 23,190
    • -4.57%
    • 샌드박스
    • 730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