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식인 물고기 ‘피라니아’ 출현 공포

입력 2012-07-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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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상류서 사람 공격…1마리 18만원 포상금 내걸기도

중국 남부 주장 상류에서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니아가 사람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7일부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피라니아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급속히 퍼졌다.

웨이보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에 사는 장카이는 류저우시를 흐르는 류 강변에서 애완견을 씻기다가 물고기 세 마리로부터 갑자기 공격을 받아 손을 심하게 다쳤다.

중국 당국은 전문가들의 감정을 거친 결과 이 물고기가 남미에서 서식하는 육식성 피라니아라고 확인했다.

남미의 아마존 유역에 사는 피라니아가 어떻게 중국에서 발견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전문가들은 관상용 으로 중국에 반입된 피라니아를 누군가가 강물에 버렸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류강의 피라니아가 얼마나 서식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현지인들은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류저우시 당국은 장 씨가 피라니아에게 공격당했던 장소 일대에 전문가와 어민들을 대거 투입해 피라니아 소탕 에 들어갔다.

시 당국이 피라니아 한 마리에 1000위안(약 18만원)의 포상금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자 류강에는 피라니아를 잡으려는 강태공 수백명이 늘어서기도 했다.

류저우시는 “피라니아는 낮은 수온에 견디지 못해 대량으로 번식했을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으나 주민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중국이 무분별한 외래 생물의 반입으로 매년 600억위안(약 10조700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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