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판매수수료 체계 이원화…‘특가마켓’ 도입

입력 2012-07-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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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이베이옥션이 오는 8월 1일부터 판매수수료를 인상함과 동시에 대량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특가마켓’ 제도를 도입하는 등 판매수수료 체계를 이원화 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이달 초 판매자들에게 ‘특가마켓 소개’라는 제목으로 내달 1일부터 180여개 품목의 판매수수료를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조정안을 보면 옥션은 180여개 품목 중 140여개 품목의 수수료를 평균 1~2%포인트 인상한다.

품목별는 쌀·잡곡류 등 최근 수요가 많은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수수료율은 3~5%포인트 오른다. 또 남성·여성 의류와 도서, 레저용품 수수료율은 2~6% 인상돼 8~12%로 변경된다.

반면 TV, 냉장고, 세탁기, 데스크톱, 음료, 과자, 가공식품, 도서, 음반·DVD 등 30여개 품목의 수수료는 동결하고, 10여개 품목은 2~4% 가량 인하한다.

특히 옥션은 판매수수료를 인상하는 대신 대량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특가마켓’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판매자가 등록비 명목으로 홈페이지 한 장당 일정 수수료를 내면 판매수수료를 일반 오픈마켓보다 1~2%포인트 할인해주는 것이다.

이에 특가마켓에 등록한 판매자의 경우 TV·냉장고·세탁기 판매수수료를 기존의 8%에서 5%, 남녀 의류는 12%에서 8%로 각각 낮아져 박리다매하는 판매자에게 유리해진다.

옥션은 “지난 5년간 수수료를 인상한 적이 없어 수수료를 인상해도 경쟁업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대량판매자를 위한 제도 도입과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를 무료 제공 등의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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