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유로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8시45분(한국시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210달러에서 1.2192달러로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0.1% 하락해 96.74엔을 나타내고 있다.
무디스는 이날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A3’에서 ‘Baa2’로 두 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의 ‘부정적’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차입 비용이 한층 더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