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우리는 해운업계의 구글

입력 2012-07-13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규호 SK해운 사장

“우리는 해운업계의 구글.”

SK해운은 업계에서 ‘해구’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해구’의 뜻은 ‘해운업계의 구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직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구글과 비교될 정도로 직원을 위한 혜택이 잘 갖춰졌다는 의미다. 그리고 ‘해운업계의 구글’ SK해운의 중심에는 황규호 사장이 있다. 황 사장은 SK해운의 기업문화를 ‘One & Freedom’이라는 두 단어로 표현한다. 임직원 모두가 다양한 색상의 빛을 발하고 서로 다른 색상의 빛이 한 방향으로 모아질 때 강력한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이다.

황 사장의 이러한 철학은 사내 복지와 분위기에서 고스란히 묻어난다. SK해운은 직원들의 모든 자기개발 활동비를 지원한다. 분야도 제한이 없다. 복장도 자유다. 직원들은 티셔츠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편안하게 업무에 임한다.

황 사장은 지난 10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신입사원 때부터 이런 문화에 길들여진 직원들이 훗날 팀장이 되고 사장이 되면 기업문화의 세대교체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SK해운은 최근 몇 년간 지속돼 온 글로벌 금융 위기 속 에서도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 대신 기존사업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한 기업문화 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5,000
    • +1.15%
    • 이더리움
    • 4,825,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5.38%
    • 리플
    • 2,050
    • +6%
    • 솔라나
    • 349,800
    • +1.75%
    • 에이다
    • 1,453
    • +3.93%
    • 이오스
    • 1,168
    • +0.86%
    • 트론
    • 291
    • +1.04%
    • 스텔라루멘
    • 725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4.1%
    • 체인링크
    • 25,870
    • +11.27%
    • 샌드박스
    • 1,050
    • +2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