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이어 G마켓도 판매수수료 조정

입력 2012-07-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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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옥션에 이어 G마켓도 판매수수료를 인상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기본 서비스 이용료 변경 안내’라는 제목으로 판매자들에게 8월 1일부터 110여 품목의 기본이용료(판매수수료)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G마켓은 ‘특가마켓’에서 62개 품목의 판매수수료를 1~2%포인트 인상한다. 반면 ‘특가마켓’의 31개 품목 수수료는 1~3%포인트 내린다.

특가마켓은 판매자가 물품등록비를 지불하면 특정 페이지에 상품을 노출해주는 서비스다. 특가마켓은 일반오픈마켓보다 수수료가 1~2%포인트 낮지만 판매자들이 등록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G마켓 관계자는 “특가마켓의 판매수수료 조정은 3년만에 이뤄진 것이며 이번 조정안에서 인상은 대량 판매자들의 품목이 많고 인하에는 다품종 소량 판매자의 품목이 대부분 차지한다”고 말했다. 즉 소규모의 인터넷사업자의 경우 오히려 판매수수료가 인하되는 혜택을 본다는 것이다.

인상 품목별로 쌀·과일·정육·수산물 등 식품은 8%에서 9%로, 골프용품, 주방용품, 차량용품은 각 8%에서 9%로, 자전거 등 스포츠 용품은 6%에서 7%로 오른다.

인하품목에는 화장품은 6%에서 5%로, , 휴대폰 액세서리는 6%에서 5%로, 안마·비데등 의료용품은 8%에서 7%로 내린다.

또 G마켓은 ‘잡지’1 품목에 대해서 특가마켓뿐만 아니라 일반마켓에서도 판매수수료를 인상한다. 잡지의 일반 판매수수료는 7%에서 10%로, 특가마켓의 수수료는 6%에서 8%로 올라간다.

이에 앞서 옥션은 최근 판매자들에게 180여개 품목 중 140여개 품목의 판매수수료를 8월 1일부로 평균 1~2%포인트 인상하는 동시에 특가마켓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옥션이 수수료 인상을 밝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G마켓이 연이어 특가마켓의 판매수수료를 올리겠다고 통보해 판매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 시장 1·2위를 차지하는 옥션과 G마켓이 차례대로 판매수수료를 인상해 이 두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사업자들의 반발에 부딧치게 될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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