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기업 깨끗한나라는 13일 ‘제 13회 깨끗한나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사외 심사위원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강남 컨벤션 해리츠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버킷리스트(Bucket List,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를 주제로 ‘미용티슈 패키지 디자인 공모’와 기업 이미지를 상징하는 ‘깨끗한나라 캐릭터 공모’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300여팀 이상의 팀이 참여하여 뜨거운 경합을 벌였으며 영예의 대상은 남서울대학교 오혜원, 한태휘 학생의 ‘Dream come true’ 작품이 차지했다. 대상 작품은 서랍형태로 제작된 미용티슈 패키지로 열었을 때 티슈와 함께 일상에서 탈출한 다양한 모습들이 나타나는 작품이며 독창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비행선에서 내려다 본 세계 명소들의 풍경으로 미용티슈 패키지를 디자인 한 호서대학교 최우현 학생(3학년)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 작품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꿈에서라도 가보고 싶은 곳’을 표현한 서울예술대학교 유선미 학생(3학년)의 ‘상상나라’가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깨끗한나라의 제품을 캐릭터로 표현한 신안산대학교 김효진 학생(1학년)의 ‘Pulp Team’이 동상을 수상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시대가 청년들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마음에 꿈을 품고 앞으로 달려가는 젊음을 응원하기 위해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보여준 예비 디자이너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