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수 로맨스만이 아냐'…'신품' 홍세라 임메아리 커플 '두근두근'

입력 2012-07-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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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앤담픽처스)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에 등장하는 네 커플의 베스트 ‘심장박동 커플샷’이 12일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윤세아, 김민종 윤진이, 이종혁 김정난 등 '꽃신사 4인방'과 그들에게 '지분 많은 여자들'은 따뜻한 알콩달콩 애끓는 애틋한 '4색 사랑법'을 펼쳐내고 있다. 각양각색 네 커플의 사연이 담긴 로맨스 장면들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신사의 품격’에서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최고치로 올린 커플들의 ‘러브 투샷’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김도진(장동건) 서이수(김하늘)-짝사랑에서 시작된 사랑/ 베스트 심장박동 커플샷 - 11회 카페 앞 키스

‘카페 앞 키스신’은 김도진과 서이수가 서로의 깊은 애정과 마음을 담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게 되는 장면. 자신이 김도진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서이수는 두 사람이 처음 마주쳤던 카페에서 김도진을 기다렸다. 뒤늦게 그가 달려왔지만, 서이수는 이미 쓸쓸히 자리를 떠난 상황. 하지만 서이수가 떠난 자리에 앉아 멍한 표정으로 짓고 있는 김도진 앞에 순간 서이수가 등장했고, 김도진을 바라보며 유리창에다가 입을 맞췄다.

서이수의 마음을 확인한 김도진은 “오늘 선약은 서이수 씨예요”라고 진심을 내비쳤고, 카페 앞에서 만나 서로를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던 김도진과 서이수는 깊은 마음을 담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이 장면은 김도진과 서이수를 짝사랑이 아닌 진짜 사랑으로 연결해준 키스라는 점에서 로맨틱 지수를 높였다.

▲임태산(김수로) 홍세라(윤세아)-격정적인 사랑/ 베스트 심장박동 커플샷 - 2회 공사장 키스

임태산은 친구들과의 모임에 도발적인 옷차림을 하고 등장한 과감한 연인 홍세라와 한바탕 싸움을 벌인 후 여느 때처럼 이별을 고하며 헤어졌던 상황. 홍세라는 임태산에게 화해를 청하기 위해 섹시한 옷차림을 한 채 임태산의 건축현장을 찾았다. 그러나 임태산은 굳은 얼굴로 홍세라를 외면했고, 홍세라는 자존심이 상해 뒤돌아섰다.

그때 씩씩하게 걸어가려던 홍세라가 커다란 물구덩이를 발견, 쩔쩔매는 상태가 된 것. 화해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던 임태산이 갑자기 홍세라를 번쩍 들쳐 안고 물구덩이를 건너며, 남성다운 듬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결국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았음을 깨달은 두 사람은 공사장 한 켠에서 아찔한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최윤(김민종) 임메아리(윤진이)-금지된 사랑/ 베스트 심장박동 커플샷 - 10회 도로 질주 러브신

최윤은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임메아리의 문자를 보고 고민했다. 마음으로는 임메아리에게 표현을 하고 싶지만 절친 임태산과의 굳은 약속으로 인해 임메아리를 밀어내고 있었던 것. 갈등하던 최윤은 결국 메아리가 기다리고 있던 장소로 나갔고, 멀리서 지켜보며 임메아리에게 집에 타고갈 수 있는 택시를 보냈다. 그때 임메아리는 근처에 최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길 건너편에서 최윤을 발견한 순간 차가 달려오는 도로로 뛰어들었다.

위험천만한 메아리의 모습을 보다 못한 최윤은 도로안전대를 뛰어넘어 임메아리를 향해 달려갔고, 임메아리를 이끌고 도로 밖으로 나왔다. 최윤은 임메아리의 어깨를 붙잡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화를 내고는 울먹이는 임메아리에게 “내가 걱정되서 온 거야. 니 걱정할까봐”라며 가슴 아프게 돌아섰다. 저돌적으로 최윤에게 달려드는 임메아리, 그리고 그런 임메아리를 사랑하면서도 우정 때문에 드러내지 못하는 애잔한 눈빛의 최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다.

▲이정록(이종혁) 박민숙(김정난)-아슬아슬한 줄타기 사랑/ 베스트 심장박동 커플샷 - 9회 토닥토닥 팔베개 러브신

천방지축 바람둥이 남편 이정록을 향한 박민숙의 진심이 처음으로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던 장면. 천방지축 남편 이정록은 또다시 아내 박민숙으로부터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 애교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박민숙은 침대 위에서 장미꽃까지 입에 문 채 야릇한 포즈를 하고 기다린 이정록을 무시한 채 그냥 침대에 눕고는 팔베개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민숙은 잘 때까지 토닥토닥 두드리라는 자신의 말에 의아해하는 이정록을 향해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건 그냥 이런 거야. 뜨거운 게 아니라 따뜻한 거”라고 말했다.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그저 남편들에게 사랑받고 있단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라는 점을 전했던 것. 돌아누워 눈물을 흘리는 박민숙의 모습은 밖으로 도는 이정록에게 그저 소소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아내의 안타까움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신사의 품격’은 각자 다른 가치관과 성격을 가진 네 명의 남자들과 네 명의 여자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네 커플의 사랑과 이별, 눈물을 통해 시청자들은 감동을 받고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파란만장하게 펼쳐질 네 커플의 진정한 ‘사랑완성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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