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단' 똘똘 뭉쳐 종편行… '무자식 상팔자' 캐스팅 순항

입력 2012-07-13 12:23 수정 2012-07-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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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김수현 사단'이 다시 뭉친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인 가족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 과거 김수현 드라마를 빛내 온 주역들이 등장한다.

‘무자식 상팔자’는 서울 교외를 중심으로 한 집에 모여 사는 3대를 다룬 가족 드라마로 가족의 가장인 80대 노부부 호식과 금실 역은 이순재와 서우림이 맡았다.

이들 부부의 세 아들 희재 희명 희규는 박영규, 송승환, 윤다훈이 맡았고 세 며느리는 각각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가 연기한다. 견미리의 철없는 친정 어머니역에는 전양자, 장남 희재의 딸 소영 역엔 엄지원이 낙점됐다.

차남 희명의 아들 대기 역으로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그 아내인 효주 역으로는 김민경이 캐스팅됐다.

박영규 김해숙 송승환 임예진 윤다훈 견미리 등은 이미 김수현 드라마의 주역으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배우들. 젊은 층에서는 김민경이 ‘엄마가 뿔났다’에서의 호연을 바탕으로 다시 신임을 얻게 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아들 세대까지는 대략 캐스팅이 마무리됐지만 3대째인 젊은 층은 한창 진행중”이라며 “7월말까지는 캐스팅을 완료하고 첫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자식 상팔자’는 오는 10월부터 JTBC 주말드라마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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