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용 BLU 및 LED 제조업체인 디에스는 저전력으로 개발한 직하형 LED TV용 광원장치(BLU)를 이달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에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 내로 중국 쑤저우 법인에서 생산 중인 액정표시장치 LCD TV용 냉음극형광램프 광원장치를 직하형 LED TV용 광원장치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직하형 LED TV는 기존 에지형 제품보다 LED 칩수를 줄일 수 있고 에지형에 필수로 들어가는 도광판을 사용하지 않아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전체 평판 TV의 0.5%에 불과하던 직하형 LED TV 비중이 올해 4분기에는 1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디에스 관계자는 "에스는 "저전력 직하형 백라이트의 개발로 가격은 싸면서도 제품 신뢰도는 더욱 높은 경쟁력 있는 LED TV가 선보일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기술에서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갖춘 만큼 향후 관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