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인 7월에 공개되는 신작 온라인게임들은 해당 장르 1위 게임들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론칭 초반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엔트리브소프트의 ‘HON(이하 혼)’, 엠게임의 ‘용온라인’, CJ E&M 넷마블의 ‘마구:감독이되자’ 등이 각 장르 내에서 치열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먼저 1등 AOS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는 혼이 오는 17일 출격한다.

미국 S2게임즈에서 개발한 혼은 전세계 AOS게임 2위로 미국,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AOS게임의 강자임을 입증한 게임이다. 현존하는 AOS게임 중 가장 많은 108명의 영웅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 다양한 게임모드와 플레이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혼은 최고급 마우스, 한정판 티셔츠,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시뮬레이션 야구게임의 절대강자 ‘프로야구 매니저’를 겨냥한 ‘마구:감독이되자’도 이달 말 첫 비공개테스트에 들어간다.
CJ E&M 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애니파크가 개발한 신작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마구:감독이되자의 1차 비공개테스트를 이달 26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마구:감독이되자는 KBO와 MLB 등 한미 양대리그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야구 시뮬레이션게임으로, 24일(화)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1차 비공개테스트에 참가신청을 하는 이용자들에게는 한미 양대리그의 팀2개를 운용할 수 있는 기회 이외에도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넷마블은 1차 비공개테스트에 참가하는 이용자 100명을 선정해 오는 8월25일에 열리는 ‘김성근의 힐링캠프’에 초청해 김성근 감독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엠게임이 서비스하고 중국 게임사 공중망에서 개발한 무협 MMORPG ‘용온라인’은 전주 5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용온라인은 1만여 종 이상의 무협 스토리로 구성된 퀘스트 및 자유자재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한 높은 자유도가 특징으로, 자동 길찾기, 손쉬운 조작법 등의 편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20~40대 남녀가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경품을 대거 내세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남자·여자의 로망’이라는 컨셉으로 ‘용온라인’의 회원이면 누구나 금 10돈, 안마의자, 뉴아이패드, 커피머신, 와인냉장고, 명품 지갑, 손목시계, 호텔 숙박권 등의 상품에 매일 1회씩 응모할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여름 접어 들면서 AOS, 스포츠,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각 신작들이 속해 있는 장르의 ‘넘사벽’이라고 할 수 있는 1위 게임들과의 대결에서 얼마나 선전을 펼치느냐에 신작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