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유로 강세…글로벌 중앙銀 경기부양 기대

입력 2012-07-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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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3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6시 현재 전일보다 0.40% 오른 1.22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8% 오른 97.8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투자자문컨설팅회사인 메들리글로벌어드바이저는 “만약 유럽의 채무 위기가 악화한다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예금금리 인하 등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을 2단계나 내리고 중국의 경제 성장률도 기대에 못미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는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가 국채 발행에 성공한 것도 유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이날 35억유로 규모의 3년 만기 국채를 4.65%의 낮은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국채 입찰 평균 금리인 5.3%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웨스턴유니온비지니스솔루션의 조 마님보 시장 전략가는 “이탈리아 국채 시장은 무디스 강등 조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기 때문에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났다”면서 “중국이 발표한 경제성장률 또한 투자자들이 우려하던 것 만큼 나쁘진 않아 위험자산에 대한 안도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달러는 엔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1% 내린 79.26엔에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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