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달 16일(미국시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4일 보도했다.
반 총장은 중국 방문 중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고 오는 19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5차 중국ㆍ아프리카 협력포럼 장관급회의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개막식에는 후 주석과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아프리카 6개국 정상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이밖에도 반 총장은 중국에 이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등 발칸반도 국가들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신문망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