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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업(up)되고, 최경주((42·SK텔레콤)는 다운(down)되고.
첫날 톱스타가 없는 틈을 타 신바람을 일으켰던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클래식(총상금은 460만달러)에서 공동 중하위권으로 밀려났지만 양용은은 공동 11위로 올라갔다.
양용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 런 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68-65)를 쳐 전날보다 28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최경주는 1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 137타(65-72)로 41계단이나 추락, 노승열(21)과 함께 공동 44위로 추락했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과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컷오프됐다.
한편, 트로이 매티슨(미국)은 합계 13언더파 129타(61-68)를 쳐 제프 매거트(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전날에 이어 단독선두를 달렸다. 4년 연속 이대회 우승을 노리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합계 10언더파 132타(65-67)로 공동 8위로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