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밤새 150mm 폭우…광주ㆍ전남 피해 속출

입력 2012-07-15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폭우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광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야영객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ㆍ전남 지역에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지리산 일대에 150mm 이상 폭우가 쏟아진것을 비롯 광양 118.5㎜, 광주 111㎜, 담양 110㎜, 나주 105㎜, 장성 102㎜, 함평 101.5㎜, 순천 101㎜, 진도 82.5㎜, 목포 65.8㎜, 강진 56㎜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광주, 장성 등에 발령됐던 호우주의보를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이번 폭우로 비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0시20분께 전남 담양군 수북면 쪽재골 계곡에서 야영하던 신모씨 등 4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0시 50분께에는 광주 북구 운임지하차도가 폭우에 잠겨 30여 분간 통제됐다. 광주시 소방본부는 펌프와 소방차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광주 서구와 북구에서 주택 2채, 전남 나주에서 2채, 담양에서 방앗간과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또 주말에 지리산을 찾았던 등산객 200여 명이 비 때문에 발이 묶여 긴급히 대피소로 몸을 피하는 일도 발생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더욱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로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27,000
    • +1.29%
    • 이더리움
    • 4,061,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80,700
    • +1.89%
    • 리플
    • 3,980
    • +5.4%
    • 솔라나
    • 249,400
    • +0.73%
    • 에이다
    • 1,133
    • +1.07%
    • 이오스
    • 932
    • +2.98%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498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00
    • +0.09%
    • 체인링크
    • 26,670
    • +1.06%
    • 샌드박스
    • 539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