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6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2분기 실적이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7만 400원에서 8만 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상우 연구원은“두산중공업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768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특히 하반기 수주만 기대대로 받쳐준다면 주가상승으로 무난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에 4조원 규모의 '얀부3 담수프로젝트’ 4분기에 5조 규모의 ‘베트남 석탄 화력’ 등 신규 수주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하반기 주가상승은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미 2012년 매출규모가 10조원대의 상황에서 신규수주 10조원 기록은 현재 매출규모를 유지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