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리콜' 속 한국계 배우 투톱은 누구?

입력 2012-07-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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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존 조 (아래) 윌 윤 리
할리우드에서 한국 배우들의 활약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가는 가운데 개봉을 앞둔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토탈 리콜’(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에 한국계 배우인 존 조와 윌 윤 리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 출연하며 한국계 배우로서 가장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힌 배우로 평가 받는 존 조는 ‘토탈 리콜’에서 ‘리콜사’에 근무하는 직원 ‘맥클레인’ 역을 맡아 퀘이드(콜린 파렐)에게 기억을 심어주는 주요한 역할을 소화했다. 윌 윤 리 역시 ‘007 어나더 데이’ ‘일렉트라’ ‘킹 오브 파이터스’ 등 다수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로, ‘토탈 리콜’에선 퀘이드(콜린 파렐)의 친구 ‘마렉’역을 맡아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배우들의 입지와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닌자 어쌔신’의 정지훈, ‘지 아이 조’의 이병헌, ‘로스트’에 출연하고 ‘미스트리스’에 주연으로 발탁된 김윤진 등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한국에 대한 할리우드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배우들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토탈 리콜’을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대표 한국계 배우 존 조와 윌 윤 리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계 배우 존 조와 윌 윤 리의 동반 출연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토탈 리콜’은 1990년에 개봉해 ‘기억 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충격적인 기술력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콜린 파렐, 케이트 베킨세일, 제시카 비엘이 주연을 맡고 ‘다이하드 4.0’ ‘언더월드’ 시리즈를 만든 렌 와이즈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2년 버전 ‘토탈 리콜’은 다음 달 1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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