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1만개 시대’도래…사모파생펀드 급증 탓

입력 2012-07-16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LS(주가연계증권)나 ELF(주가연계펀드)등 사모파생펀드 급증 영향으로 한국에 등록된 펀드 수가 다시 1만개를 돌파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펀드 수는 지난 12일 현재 총 1만4개로, 3년 5개월만에 다시 1만개를 넘어섰다.

2009년 당시 1만개를 찍었던 펀드 수는 금융당국이 소규모 청산에 발 벗고 나서면서 2010년 6월 8995개로 축소됐다. 그러나 올들어 사모펀드의 급증 등으로 인해 한국은 다시 세계1위 펀드난립국 오명을 얻게됐다.2009년 5669였던 사모펀드 수는 지난 12일 현재 6602개로 급증했고 이 가운데 파생펀드수가 2019개에서 3198개로 대폭 늘었다.

펀드의 난립은 펀드 수 증가와 함께 평균 순자산 감소를 불러와 펀드매니저들의 비용 증가와 함께 펀드 성과 관리 소홀로 까지 이어진다.

올 들어 신규 설정된 펀드 2568개의 펀드중 사모펀드 수는 1512개에 달한다. 현재 사모 파생펀드가 많은 운용사로는 플러스자산운용(738개), 메리츠자산운용(441개), 동부자산운용(351개), KTB자산운용(319개), 하이자산운용(170개)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4,000
    • +1.02%
    • 이더리움
    • 3,563,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74,600
    • -0.17%
    • 리플
    • 779
    • +0.26%
    • 솔라나
    • 209,500
    • +1.45%
    • 에이다
    • 534
    • -0.74%
    • 이오스
    • 724
    • +1.12%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00
    • -0.64%
    • 체인링크
    • 16,880
    • +0.18%
    • 샌드박스
    • 395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