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분기 당기순익 2251억원

입력 2012-07-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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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

하나금융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2분기 당기순이익이 2251억원을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850억원(55.9%)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1조5399억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2분기 이자이익과 수수료수익을 더한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2124억원 증가한 1조6040억원을 나타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분기보다 343억원 감소한 226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줄어든 데는 지난 1분기의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부의영업권 효과(1조431억) 소멸,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투자주식의 매매평가익 감소, 부의영업권 상각(466억)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조896억 감소했다.

그룹 기준 2분기 순이자 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2.20%를 나타냈다.

하나금융은 이사회를 통해 액면가(5000원)의 4%인 주당 2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의 총자산(신탁포함)은 2분기 대출자산의 증가로 전분기말 대비 12조2000억 증가한 364조를 기록해 자산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하나은행이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01%, 외환은행이 0.06%포인트 상승한 1.33%를 기록했다. 그룹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에 그친 1.30%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2분기 주가하락에 따른 투자주식 매매평가익 감소 등으로 1분기 대비 640억 감소한 2111억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외환은행은 2분기 대출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의 하이닉스 매각이익(세후 1331억) 등 일시적 이익 소멸로 인해 전분기 대비 1528억 감소한 1611억을 나타냈다.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순이익은 주식약정이 감소하면서 증권수탁수수료 등 수수료이익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88억 감소한 76억을 기록했다.

하나SK카드는 2분기 장기적인 성장기반 확보 및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마케팅 활동으로 판관비의 증가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107억의 당기손실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91억을 기록, 상반기 누적 기준 210억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 2월 새롭게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하나저축은행은 충당금 환입 등의 영향으로 2분기 164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상반기 누적 손실을 154억으로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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