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면↑·오렌지주스↓

입력 2012-07-17 0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면과 설탕 가격은 상승한 반면 커피 코코아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면 가격은 생산 감소 우려에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오후 5시11분 현재 전일보다 0.87% 오른 파운드당 7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2위 면화 생산국 인도에 가뭄이 극심해 면화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도기상학부(IMD)는 전일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몬순시즌에 내린 강우량이 지난 50년 평균의 22%에 그쳤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옥수수 대두 밀 가격이 오르면서 농부들은 면화 생산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클 스미스 T&K퓨처스앤옵션스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날씨는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날씨는 단기적으로 공급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몬순시즌에 내리는 비는 연 강우량의 70%를 차지한다.

설탕 가격 역시 상승했다.

10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0.79% 오른 파운드당 22.9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4.48% 밀린 파운드당 117.3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된데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오렌지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6%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5% 감소했다. 이로써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커피 가격과 코코아 가격 역시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1.22% 내린 파운드당 183.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t당 221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60,000
    • -3.95%
    • 이더리움
    • 4,228,000
    • -6.4%
    • 비트코인 캐시
    • 462,900
    • -5.82%
    • 리플
    • 603
    • -5.19%
    • 솔라나
    • 191,700
    • -0.88%
    • 에이다
    • 497
    • -8.47%
    • 이오스
    • 682
    • -7.59%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40
    • -8.87%
    • 체인링크
    • 17,470
    • -6.88%
    • 샌드박스
    • 398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