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美 지표 부진 등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07-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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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는 16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미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1bp(1bp=0.01%) 하락한 1.47%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2bp 내린 2.56%를,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bp 하락한 0.23%를 나타냈다.

5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bp 하락한 0.60%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는 0.577%까지 하락해 지난달 1일 기록한 사상최저치 0.5884%를 밑돌았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0.2% 증가였으며 소매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제이 뮐러 웰스캐피털매니지먼트 매니저는 “미국 경제지표는 최근 기대에 못미친 내용이 계속되고 있다”며 “소매판매가 그것을 한층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다 유럽에서는 계속해서 국가 채무 문제와 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다”며 “그것이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고 동시에 미 국채 강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7일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경제 전망 및 통화정책을 보고하기로 예정, 추가 부양 조치를 펼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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