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시청률, 月夜 2주 연속 1위 '고소영 강경 대응 이유는…'

입력 2012-07-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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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월요일 예능프로그램 왕좌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고소영의 솔직한 고백이 통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1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의 13.2% 보다 1.3% 하락한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고소영 2편이 전파를 탔다. 고소영은 말토 많고 탈로 많았던 대기업 종사자와의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루머가 생긴 것을 알고 처음에는 나도 함께 재미삼아 웃으며 얘기했었다. 나중에는 이 루머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고 바로 네티즌 고소를 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가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렇다. 고소영은 공항에서 한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당시 “아이를 낳는데 어쩜 이렇게 늘씬해”라는 아주머니의 말에 충격을 받고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고소영은 “장동건은 당시 친구였을 때인데, 아닌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를 믿어줬다. 많이 힘들어 쇼크도 왔었다. 그래서 명상으로 치유했다. 절체조도 많은 도움이 됐다. 지금도 절체조를 한다. 108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9.4%를 기록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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