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연인들' 김강우, 진흙 범벅 굴욕 '수난 시대 예고'

입력 2012-07-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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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D / TIMO E&M)
배우 김강우가 올 여름 한바탕 작정하고 고생하는 수난 시대를 예고했다.

김강우는 KBS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송현욱 연출)에서 거칠 것 없이 완벽함을 추구하는 엘리트 검사 ‘이태성’역을 맡았다.

현재 ‘해운대 연인들’ 촬영 중인 김강우는 몸과 정신력을 시험하게 만들 정도의 ‘이태성 수난 시대’를 열연하며 구르고 넘어지고 무시당하는 굴욕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엘리트 검사 역할을 맡은 김강우는 럭셔리하고 깔끔한 모습으로만 등장하지 않을까 했던 팬들의 예상과 달리 반전 캐릭터를 그려낸다.

또한 공개된 드라마 현장 스틸 속에서 김강우는 명품 수트를 입고 귀공자 같은 모습으로 차가운 매력의 도시 남자를 그려냈다. 이와 함께 진흙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물질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뒤집어 쓴 채 ‘진흙 강우’로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해운대 연인들’ 촬영 관계자는 “김강우가 드라마 속에서 의외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이태성 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남자의 완결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에는 김강우 외에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빅’ 후속으로 오는 8월 6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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