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NG, 827억원 가나 해양설비 건설공사 수주

입력 2012-07-17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운영중인 타코라디(TAKORADI) 발전소 증설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과 ‘C.W 시스템 마린 워크’ 등의 해양 설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17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7167만달러(한화 약 827억원)으로 공사는 2014년 6월까지 24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나 타코라디 발전소의 발전용량을 100MW증설하는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발전소 운영에 필수적인 해수 취수 및 배수를 위해 해저굴착, Intake(취수구)/Outfall(배수구) 제작 및 설치, 대구경 HDPE 파이프(지름 2.5M) 해저부설, 방파제 등 관련 해양구조물을 축조하는 공사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가나 프로젝트 수주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해외 시장을 확대해 신규 시장인 아프리카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해양 PIPE 부설 및 구조물 축조에 대한 독자적 기술로 해양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시장확대는 물론 공종 다각화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기 진출한 아시아시장을 넘어 새로운 인프라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도로·해양·공항·철도분야 등의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32,000
    • -1.11%
    • 이더리움
    • 4,800,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07%
    • 리플
    • 1,933
    • -3.45%
    • 솔라나
    • 323,500
    • -2.62%
    • 에이다
    • 1,350
    • -1.03%
    • 이오스
    • 1,109
    • -4.81%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21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36%
    • 체인링크
    • 25,450
    • +4%
    • 샌드박스
    • 840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