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 ISLA 선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 수상

입력 2012-07-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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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리기업 이글루시큐리티의 이득춘 대표가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쉽 공로(ISLA) 프로그램’의 선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의 비영리 정보보안전문가 단체이자 CISSP의 관리 단체인 (ISC)²가 주관하는 ISLA 프로그램은 정보보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인 노동력 구축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정보보안 리더들을 표창하는 행사다.

ISLA 프로그램은 선임 정보보안 전문가, 정보보안 실무자, 정보보안 프로젝트를 위한 관리 전문가 등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보보안 인식 확산과 국가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선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을 역임한 지난 2년간 총 9개국 11개 단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이끌어냈는데 적극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안 커뮤니티 형성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ISC)²의 호드 팁턴 대표이사는 “올해 ISLA 프로그램에 추천된 후보자들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났는데 그만큼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있어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었다”며 “아시아 태평양 ISLA 프로그램이 디지털 자산과 중요한 인프라를 보호하고 미래의 보안 인력을 양성하는 데 앞장 서는 보안업계 리더들을 격려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득춘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개인의 성취나 업적이 아닌 이글루시큐리티 임직원을 비롯한 국내정보보안 관계자 모두의 헌신과 공로를 표창한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류를 한 차원 더 끌어올려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ISC)² 프로그램은 이 날 일본 도쿄의 힐튼 호텔에서 이득춘 대표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ISLA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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