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손현주, 알고 보니 명예경찰관

입력 2012-07-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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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추적자' 영상 캡처

SBS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의 손현주가 실제 명예경찰관으로 알려져 화제다.

'추적자'에서 강력반 경찰 백홍석 역을 맡은 손현주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잃게 한 범인인 유력 대선주자 강동윤(김상중 분)을 처단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형사를 열연한 손현주는 지난 2011년 3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명예경찰관(경사급)로 임명된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알고 보니 그동안 그는 영화 '라이어'(2004), '투 가이즈'(2004), '이대로, 죽을 순 없다'(2005)뿐만 아니라 드라마 '히트'(2007), 그리고 '특별수사대 MSS'(2011) 등에서 경찰 역할로 출연해 왔다.

당시 그는 명예경찰관에 임명된 후 "그동안 연기를 하면서 여러 번 경찰 역할을 해봤는데, 진짜 명예경찰관이 돼 감회가 새롭다"며 "경찰관 분들이 범인을 잡는데다 사회적인 약자분들을 도와주는 것처럼 앞으로 나도 따뜻한 경찰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손현주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드라마는 최근 시청률이 20%를 훌쩍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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