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점검] 공정위, CD금리 담합조사

입력 2012-07-18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시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고용시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무슨 부양책을 펼칠 지와 시행시기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8.33포인트(0.62%) 상승한 1만2805.54를, 나스닥지수는 13.10포인트(0.45%) 오른 2910.04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363.67로 10.03포인트(0.74%) 올랐다.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0.88포인트(0.35%) 상승한 8755.00으로, 토픽스지수는 2.96포인트(0.40%) 내린 743.38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23포인트(0.61%) 상승한 2161.19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6.96포인트(0.52%) 오른 7127.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4.03포인트(0.47%) 상승한 3012.78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12.25포인트(1.63%) 뛴 1만9433.5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5.93포인트(0.27%) 오른 1만7149.24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전반적 약세를 나타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이날 경기부양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256.09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59% 내린 5629.09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09% 하락한 3176.97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18% 오른 6577.64로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프랑스 최대 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센트가 실적 부진에 20% 폭락했다.

스페인 은행 방키아는 정부가 올해 부실은행들의 자산 청산을 완료하겠다고 밝히자 13% 빠졌다.반면 삼성전자가 무선통신 부문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CSR은 34% 폭등했다.

◇주요 경제 뉴스

*공정위 CD금리 조작 조사 파문 확산, 10개 증권사 조사후 은행도 검토

*LG화학, 인도 2위업체 1조원 규모 합작 공장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 지분 매각 명령, 새누리 경제 민주화법 2탄

*삼성전자, GPS 세계 1위 영국 CSR 인수

*버냉키 연준의장, 미국 경제 회복세 보이고 있지만 상반기 경제활동이 다소 약화돼

- 재무제표를 추가로 확대하는 양적완화 등 조치 가능하며 필요시 추가 조치 취할 것

*스페인 35.6억유로 규모 국채입찰 성공, 1년만기 발행금리 3.91%로 하락(이전치 5.07)

*핀란드, 스페인 구제금융 지지하는 대신 담보제공 받기로 합의해

*미국 6월 산업생산 전월대비 0.4% 증가해 예상치(0.3) 상회

*미국 7월 NAHB 주택시장지수 35 기록해 예상치(30) 상회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과 동일한 수준(0.0%) 기록해 예상치(0.0) 부합

*미국 골드만삭스 2Q EPS $1.78 기록해 예상치(1.17) 상회

◇오늘의 이슈

*공정위, CD금리 담합조사… 10개 고시증권사 대상

-공정거래위원회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서. 공정위가 전격적으로 CD 금리를 고시하는 국내 10개 증권사의 실무 부서 컴퓨터를 압수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인 가운데 담합 사실이 드러날 경우 영국 금융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리보(Libor) 금리 조작 사건처럼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 이번 조사는 상반기 CD금리 고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CD는 은행이 발행하고 증권사들은 호가를 취합해 보고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증권사가 아닌 은행을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

*부동산 정부대책 재확인 수준…시장 효과 미미할듯

-당정은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5ㆍ10대책' 후속조치로 입법예고한 분양가 상한가 폐지, 재건축 부담금 부과 중지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을 설득하자는데 동의. 하지만 취득세 감면, 보금자리주택 임대공급 전면 허용 등 새로운 거래활성화 방안은 물론 기존 정부에서 발표한 양도세 중과세 폐지조차도 정부부처간 이해관계 등에 밀려 합의점 도출에 실패. 전문가들은 거래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기에는 제한적이라는 분석.

*문재인 "유불리따지지 않고 결선투표제 수용하겠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문재인 상임고문이 민주당 대선 경선룰 최대 쟁점인 결선 투표제를 수용하겠다고 밝혀. 결선투표제는 경선에서 50%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한번 더 투표를 치르는 방식으로 문재인 캠프측은 당 지도부에서 결선 투표제 도입을 결정한다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대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해.

*박지원 "檢 19일 소환 응하지 않을 것"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한 검찰의 소환통보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박 원내대표측은 당 정치검찰 공작수사 대책특별위원회에서 박 원내 대표에 대한 수사가 공작수사라고 규정하고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며 이번 수사는 물타기 표적수사가 분명한 만큼 검찰의 소환에 응할 수 없다고 강조.

*또 말 바꾼 최시중, 이번엔 "대선 경선용이었다"

-파이시티 인허가 알선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법정에서 받은 돈은 지난 대선 한나라당 경선용 자금이었다고 진술. 이전 진술과는 달리 자금 사용처에 대해 대선 경선용 불법자금이었다고 다시 말을 바꾼 것. 이에 따라 대선자금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 될 양상. 최 전 위원장은 지난 4월25일 여론조사용이라고 자금 용도를 밝혔다가 파장이 일자 하루만에 개인용도였다고 말을 바꾼 바 있음.

*이랜드, 中법인 지분 20% 매각한다

-이랜드가 향후 성장재원 마련을 위해 중국법인 지분 20%를 매각하기로 결정. 차이나홀딩스 최대주주인 이랜드월드는 지분 20% 매각을 위해 하나대투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차이나 홀딩스가 홍콩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어 매각은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

*현대重 노사 5만800만원 인상‥ 18년 '무파업' 눈앞

-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임금 5만800원(기본급 대비 2.71%)인상과 격려금(300%+300만원) 지급에 잠정 합의. 이 합의안이 최종 가결되면 현대중공업은 18년 연속 무파업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됨.

◇오늘의 일정

*실적발표-KT&G / 한미반도체 / LG화학 / 금호석유 / 삼성엔지니어링

*미국 6월 건축허가 / 6월 주택착공건수

미국 중앙은행(Fed) 베이지북 공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35,000
    • +4.38%
    • 이더리움
    • 5,034,000
    • +8.3%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3%
    • 리플
    • 2,078
    • +6.02%
    • 솔라나
    • 334,500
    • +3.79%
    • 에이다
    • 1,408
    • +5.63%
    • 이오스
    • 1,137
    • +2.8%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93
    • +1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3.39%
    • 체인링크
    • 25,270
    • +5.38%
    • 샌드박스
    • 8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