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기억 젤은 특유의 탄성을 가져 흐트러져도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오는 신개념 젤로 수분 공급과 함께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화장품이다.
리마인 데이 앤 나이트 아쿠아 쿨링 퍼밍 젤은 이마트가 화장품 생산 중소기업인 에네스티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형상기억 젤에 달이 꽃, 나팔꽃, 분꽃 등 밤에만 꽃을 피우는 야화(夜花) 추출물을 더해 피부 진정 효과도 높였다.
판매가격은 1만2900원으로 유명 브랜드 형상기억 젤 화장품이 50ml 기준으로 3만원 대인걸 감안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셈이다.
한편, 이마트가 기존에 선보였던 이마트 화장품인 이마트 △수분크림과 △수분 에센스 △핫바디크림은 각 카테고리별 이마트 판매 1위 상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레시피아 수분크림의 경우 출시 이후 일반 상품 대비 10배나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마트 레시피아 수분 에센스도 일반 상품 대비 5배, 이마트 퍼시픽드림 핫바디크림 역시 시즌 상품 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상품 대비 10배나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시우 이마트 화장품담당 바이어는 “지금까지 선보인 이마트 화장품들은 이마트가 화장품 중소 생산 업체와 함께 원재료 매입에서부터 유통과정까지 화장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상품들이다”며 “이마트에서 선보인 가격 거품을 제거한 화장품들이 일시적인 인기가 아니라 꾸준한 판매량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품목으로 이마트 화장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