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해외 보유규모 사상 최고치

입력 2012-07-18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3개월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日, 사상 최고치 기록 세우며 中 바짝 추격

유럽 재정위기 불안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미국 국채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해외의 지난 5월 미 국채 보유규모가 전월보다 1% 늘어난 5조2640억달러(약 5995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규모는 1조1696억달러로 전월보다 0.4% 증가해 3개월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일본은 같은 기간 국채 보유규모가 1.4% 늘어난 1조1052억달러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미 국채 보유규모 1위인 중국을 바짝 추격했다.

지난 5월은 스페인의 구제금융 가능성과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우려 등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1일 1.44%로 사상 최저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션 심코 SEI인베스트먼츠 펀드매니저는 “아시아의 수요증가로 미 국채 가격이 치솟고 있다”면서 “유럽은 아직도 풀어야 할 큰 이슈들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미 국채는 지금의 인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02,000
    • +0.2%
    • 이더리움
    • 4,785,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2.26%
    • 리플
    • 1,969
    • -0.1%
    • 솔라나
    • 326,600
    • +0.12%
    • 에이다
    • 1,361
    • +2.48%
    • 이오스
    • 1,112
    • -2.88%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65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0.21%
    • 체인링크
    • 25,420
    • +6.49%
    • 샌드박스
    • 861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