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높은음자리표 303호 블로거 )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패러디한 '숙녀의 품격'이 등장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사의 품격' 여주인공의 서열을 정리한 '가볍게 보는 숙녀들 서열정리'라는 제목이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극중 여주인공 서이수(김하늘), 홍세라(윤세아), 박민숙(김정난), 임메아리(윤진이)의 서열이 나이, 지적능력, 재력, 청승, 정숙 등의 부분으로 나뉘어 비교 나열된다.
나이와 재력에서는 박민숙이, 지적능력과 청승, 정숙에 있어서는 김하늘이 각각 가장 우위에 있었다.
특히 드라마 대사와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이용해 서열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어 웃음을 더했다.
서이수(김하늘)가 지적능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이유로 '일단은 교육공무원'이라는 설명이 눈길을 끌며, 홍세라는 '정숙이 뭐야? 정수기?'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웃음을 선사했다.
또 서이수에 대해 청승부분 서열에서 '본인은 그게 청순이라고 우김'이라고 설명한데 이어 정숙에 있어서는 '정숙함을 추구하지만 머리가 못 따라가는 대표적인 예'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