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올해 추가 긴축 없다…개혁 조치는 가속

입력 2012-07-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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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연내 추가 긴축을 펴지 않기로 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채권단이라 할 '트로이카'에 약속한 '공공부문 민영화' 등 개혁 조치는 가속하기로 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연립정부에 참여한 사회당, 민주좌파 대표들과 18일 만나 이렇게 합의하고 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보도했다.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재무장관은 이들 당 대표에게 115억 유로 규모의 내년 예산 중 75억 유로 규모의 지출 계획을 확정했다고 보고했다.

또 3당 대표들이 협의를 지속해 예산 삭감도 추진할 것이라고 스투르나라스 재무장관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사회당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당수는 내년 예산을 기준으로 삼아 중기 재정 계획을 세울 것이지만 약속한 공기업 민영화 등 구조 개혁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당 대표가 현단계에서는 추가 긴축 재정을 집행하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고 이에 따라 광범위한 연금 축소나 세금 인상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베니젤로스 당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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