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초강수…"日 닛산차 위탁 생산한다"

입력 2012-07-19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매부진과 공장가동률 향상에 기대, SUV와 중대형車 포함 연간 수만대 전망

내수판매 부진으로 위기에 몰린 르노삼성자동차가 본격적인 회생 수순에 돌입했다.

수익율과 최근 판매부진으로 가동률이 줄어든 부산공장에서 일본 닛산 자동차를 위탁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판매부진에 빠진 한국의 르노삼성이 닛산 일부 모델의 위탁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닛산은 르노삼성에 SUV를 비롯해 중·대형차의 생산 위탁을 검토하고 있다. 생산은 연간 수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국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닛산은 생산 능력의 부족 해소가 과제이며, 르노삼성은 매출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고전하고 있다.

닛산은 한국이 유럽연합(EU)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데다 원화 약세로 자동차의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닛산 그룹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20일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에서 르노삼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85,000
    • +3.55%
    • 이더리움
    • 5,434,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778,000
    • +5.28%
    • 리플
    • 3,421
    • +1.18%
    • 솔라나
    • 322,400
    • +5.33%
    • 에이다
    • 1,544
    • +5.9%
    • 이오스
    • 1,551
    • +4.37%
    • 트론
    • 400
    • +3.36%
    • 스텔라루멘
    • 620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26%
    • 체인링크
    • 34,150
    • +6.55%
    • 샌드박스
    • 1,130
    • +1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