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도시 또 파산 위기

입력 2012-07-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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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 캄턴 시 사실상 파산 절차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지방자치단체가 또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CBS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최근 한달 사이의 3개 도시가 파산 보호 신청을 낸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캄턴 시 역시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캄턴 시 재정담당관은 전날 밤 열린 시의회에서 오는 9월 1일까지 파산 보호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글러스 샌더스 캄턴 시 재정담당관은 “(만기가 도래한) 채권을 갚든지 지불 유예를 선언하든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파산보호신청을 심각하게 고려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시 재정은 4300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며 현금은 오는 9월 이전에 고갈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시의회는 4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캄턴 시는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인접한 근교 도시로 인구는 약 9만3000여명이다.

캄턴 시가 파산보호신청을 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벌써 네 번째가 된다.

지난달 27일 샌프란시스코 인근 스탁턴 시가, 지난 4일에는 맘모스레이크 시가 파산 보호를 신청한 데 이어 인구 21만명의 샌버나디노 시가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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