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골프대표팀, 3국 친선경기 1라운드 선두 나서

입력 2012-07-19 08:58 수정 2012-07-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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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대만 골프국가대표팀 선수와 관계자들(대한골프협회)
한국, 일본, 대만 등 남녀 골프국가대표들의 친선경기인 네이버스 트로피 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이 선두로 나섰다.

18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오라CC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김민선(이포고), 백규정(대구현일고) , 배선우(대원외고) 등으로 이뤄진 한국팀이 140타(세선수 타수 중 적은 기록 2개 합산)를 적어내며 일본팀(호리 코토네 , 키토 사쿠라 , 마츠바라 유미 148타), 대만팀(장여우신, 정쓰자, 쉬웨이링153타)을 따돌렸다.

여기에 백규정이 이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여자부개인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김민선이(이븐파) 쫓고 있다.

4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경기하는 남자부에서는 일본팀(마츠야마 히데키, 코부쿠로 히데토, 코주마 지니치로, 토미무라 신지) 216타(네선수 타수 중 적은 기록 3개 합산)로 선두다. 한국팀(김규빈, 김시우, 이수민, 이창우)은 3타 뒤진 219타로, 대만팀(팡인젠, 훙젠야오, 가오텅, 리제보)은 220타로 일본팀을 추격중이다.

이수민과 대만의 흉젠야오가 3언더파 69타로 남자 개인전에서 공동선두로 나섰고 일본의 마츠야마 히데키가 1타 뒤진 70타로 3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대회는 지난 1996년 한일 양국 국가대표선수들간의 교류를 위해 창설된 대회로 2001년부터 대만이 합류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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