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소상공인 원스탑 경영지원서비스 출시

입력 2012-07-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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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 맞춰 단골손님에 ‘모바일할인쿠폰’ 발행하고 경영실적관리까지

창업 후 5년 내 폐업하는 비율이 70%를 넘어서는 창업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에게 경영노하우를 알려주는 원스탑 매장지원서비스가 출시됐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기반의 ICT솔루션을 활용, 자영업자들의 고객마케팅과 실적관리 등을 도와주는 ‘마이샵’(myshop)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이샵’은 △기존의 POS 기능을 구현하는 판매도우미 △인근 스마트폰 보유 고객에게 쿠폰을 발행하는 등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판촉도우미 △경영목표와 실적관리뿐만 아니라 상권분석 등을 도와주는 경영도우미 △식부자재 공동구매 등을 위한 구매도우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마이샵 서비스는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용 쿠폰발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판촉도우미 시스템과 자영업자들에게는 생소한 경영분석과 비용효율화 시스템 등을 간편한 조작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경영노하우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판단과 함께 최근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과 태블릿PC의 보급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도 고객을 분석하고 경영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82.4%가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립점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장비도입 및 월 사용료에 대한 부담으로 POS보급률도 5.7%에 그치는 상황"이라며 "체계적인 경영지원만 이뤄진다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샵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기능을 대폭 추가하면서도 장비도입에 따른 부담은 크게 낮췄다. '마이샵' 단말기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PC(갤럭시탭·팅크웨어 2종)를 기반으로 카드리더기, 사인패드 등을 포함해 총 80만원 수준(보급형)이며, 서비스 월 사용료는 2만원(잠정)으로 기존 대기업 POS시스템(장비 250만~300만원, 유지비 1만~3만원), VAN서비스(장비 80만~150만원, 유지비 소요)와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SK텔레콤은 신규 창업자와 아직 POS를 도입하지 않은 소상공인 190여만명을 고객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부 개발사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개방한다는 방침이어서 자영업자 대상의 혁신적 서비스 탄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인 토털 솔루션 플랫폼 및 사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사업자에게 필요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국내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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