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국인·개인 '쌍끌이'에 하루만에 반등

입력 2012-07-19 15:25 수정 2012-10-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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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 9월물은 19일 전거래일대비 4.25포인트(1.79%) 상승한 241.55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3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개장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매수도를 오가며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수로 방향을 잡고 매수세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 역시 저가매수에 나서며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3000계약이 넘는 물량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48계약, 1044계약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3301계약을 팔아치웠다. 선물과 현물의 차이인 베이시스는 +1.11을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733억원, 비차익거래 1541억원 순매수로 총 427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6만9916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221계약 줄어든 10만3555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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