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10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80포인트(1.23%) 상승한 478.6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 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장 시작부터 꾸준히 ‘사자’에 나섰다. 장중 매도세를 지속했던 기관은 장 막판 매도폭을 축소하며 8억원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은 9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162억원을 팔아 치웠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였다.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운송 만이 1% 내외로 소폭 내렸다.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유통, 제약,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등이 2~3% 대로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안랩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 원장의 저서 발간 소식으로 9% 이상 크게 뛰었다. 포스코켐텍, 다음, 셀트리온, 서울반도체는 2~3% 올랐다. 반면 동서는 1% 안으로 소폭 떨어졌으며 CJ E&M과, 파라다이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5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더한 362개 종목이 내렸으며 8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