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한국테크놀로지(대표 김용빈)는 19일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연구한 ‘과열증기 석탄건조시스템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과열증기 석탄건조 설비는 전세계 석탄 총 매장량의 47%인 고수분 저열량탄을 자원화하고 고품위화 하는 사업으로 역청탄 고갈에 대비한 기술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연구개발 과제였던 200톤/일 처리 용량의 과열증기를 이용한 석탄건조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 됐다”며 “한국전력기술(KOPEC)에서 실시되는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는 8월 말 이후 4800톤/일 처리용량의 상용화 설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서부발전에 일부 특허출원 양도를 한 이유를 놓고는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데 필요요건이며 향후 수익금의 약 3%를 서부발전에 지급해 이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