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19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공공기관, 국내 ICT 대표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16일에 창립하는 빅데이터 포럼을 위한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창립준비위원회 회의에는 최근 IT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빅데이터 산업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위해 통신사, 포털사, 제조사, SI업체 등 주요 ICT 업체, 그리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 20여개 기업체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준비회의는 ICT 서비스, 기기제조, SW(솔루션)업체가 모두 모였다는 점에서 정체되어 있는 ICT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중지를 모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협회측은 전했다.
창립준비위는 지난 10일 관련기관 및 업체들과 간담회를 통해, 빅데이터 포럼 창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포럼에서는 실현가능한 사업부터 착실히 추진하기 위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시범사업 추진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개인정보보호 및 표준화 연구 △관련분야 실태조사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내달 창립하는 포럼에서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빅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연구, 법제도 개선사업, 전문인력 양성, 시범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