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기업 실적 호조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12-07-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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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했다.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13% 상승한 261.86으로 마감했다.

스톡스지수는 7주 연속 상승해 6년여 만에 가장 긴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50% 오른 5714.19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87% 상승한 3263.64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1.11% 오른 6758.39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38만6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36만5000건을 뛰어넘었고 지난 6월 기존주택 매매는 437만건(연간 환산 기준)으로 전월보다 5.4% 감소했다.

스페인이 이날 발행한 5년물 국채 금리는 6.459%로 지난달의 6.072%에서 올랐다.

그러나 기업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노키아는 지난 2분기에 14억1000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억6800만유로보다 손실폭이 네 배 가량 큰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6억4110만유로 순손실을 크게 벗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노키아는 주력 제품인 루미아폰의 판매가 400만대로 전분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올 가을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영체제(OS)가 판매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12% 폭등했다.

실적 호조에 럭셔리업체 에르메스가 3.1% 급등하고 제약업체 노바티스가 1.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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