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 이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91일물 CD금리는 하루전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3.22%를 기록했다.
공정위가 CD금리 담합 조사에 나선 지난 17일부터 CD금리는 매일 0.1%p씩 떨어져 사흘동안 연 3.25%에서 3.22%로 낮아졌다.
CD금리는 지난 4월9일부터 7월11일까지 석달여동안 3.54%로 유지되다 한국은행이 이달 12일 기준금리를 0.25%p 내리면서 연 3.25%로 떨어졌다.
공정위가 조사에 나서면서 부담을 느낀 증권사들이 평소보다 CD금리를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