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원장 "계열사 펀드 몰아주기 지양해야"

입력 2012-07-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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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국내 금융투자회사 CEO 및 금융회장과 간담회을 갖고 "증권사 등 펀드 판매사가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 판매에 치중돼 있다"며 "계열사 부당지원, 펀드 몰아주기 등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런 행위가 투자자 이익보다 계열사 이익을 우선하는 이해상충 발생소지가 크고 펀드 판매시장의 과점적 구조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투자자의 펀드 선택권을 확대하고 판매사간 공정경쟁 촉진을 위해 계열사펀드 중심의 판매행위를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개정된 금융투자업 규정에 따라 펀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원장은 "영업현장에서 투자자의 권익이 우선시되는 판매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특히 개정된 투자자권유 절차가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업계가 다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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