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자산 8조 김정주 몰라보고…무례했다면 죄송"

입력 2012-07-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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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자기야' 방송캡쳐(사진출처=SBS '자기야' 방송캡쳐)
방송인 김성주가 과거 넥슨 김정주 회장을 몰라봤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SBS '자기야'에 출연한 김성주는 2년 전 하와이에서 넥슨 회장 김정주 가족과 시간을 보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하와이에서 아들 민국이 친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친구 아버지가 나를 못 알아봐서 기분이 살짝 나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은 게임회사를 한다고 직업을 밝힌 친구 아버지는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2시간 넘게 놀아줬다"면서 "그런데 귀국한 후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그 분의 회사가 일본에서 상장이 되면 이건희 회장 다음인 재계서열 2위로 자산이 8조가 된다고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밝혔다.

김성주의 아들 친구 아버지는 바로 넥슨 김정주 회장이었던 것. 그는 "아들 친구 아버님이 8조 자산가인 줄 몰랐다. 혹시 내가 무례했더라도 이해해달라"고 뒤늦은 반성을 하면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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