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신제품 혈당측정기 ‘글루네오’ CE인증 획득

입력 2012-07-20 12:08 수정 2012-07-20 12: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는 오는 10월 출시를 앞둔 GDH-FAD효소 혈당측정기(가칭: 글루네오)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루네오는 시중에 출시된 GDH-PQQ(포도당 탈수소효소-PQQ) 혈당측정기와 달리 스트립에 GDH-FAD(포도당 탈수소효소-FAD)를 사용한 것이 장점이다. GDH-PQQ는 혈당 측정 기준인 글루코즈(Glucose) 뿐 아니라 멜토스(Maltose), 갈락토스(Galactose)와도 반응해 고혈당 결과를 제시하는 위험이 따르는 반면 GDH-FAD는 멜토스, 갈락토스는 물론 혈당측정값에 영향을 미치는 20여가지 간섭물질의 영향을 최소화해 보다 정확한 측정값을 제공한다.

또 산소포화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 동맥·정맥혈 모두 측정이 가능하다.

글루네오는 0.5㎕의 극소량의 혈액을 필요로 하며, 측정 후 5초 이내에 결과값이 나와 신속하고 정확한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트립 자동배출 기능을 개선해 슬라이드를 위로 밀면 단 한번에 스트립이 제거돼 혈액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글루네오는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 블랙 앤 화이트 바탕에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 스트립 삽입부에 LED 디퓨져를 장착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조작 버튼에 테두리를 만들어 의도치 않은 눌림으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

제품을 디자인한 인포피아 디자인 팀장은 “세련된 색상조합과 그립감, 사용자 편의성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해 사용자가 채혈이라는 유쾌하지 않은 경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포피아 배병우 대표는 “신제품 글루네오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당뇨 시장 규모가 큰 유럽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CE인증 뿐만 아니라 KFDA, FDA 등의 인증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해 세계 고객들에게 우수한 기능 및 디자인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포피아는 글루네오 CE 인증과 함께 헬스프로(혈당측정기) 제품에 대한 FDA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신제품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5,000
    • -1.21%
    • 이더리움
    • 4,649,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35%
    • 리플
    • 1,957
    • -4.82%
    • 솔라나
    • 347,800
    • -2.14%
    • 에이다
    • 1,404
    • -5.01%
    • 이오스
    • 1,160
    • +8.61%
    • 트론
    • 288
    • -2.37%
    • 스텔라루멘
    • 78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33%
    • 체인링크
    • 24,250
    • -0.9%
    • 샌드박스
    • 839
    • +39.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