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2호기 20일 상업운전 개시

입력 2012-07-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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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2번째 원전인 신고리 2호기가 20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100만kW 용량의 가압경수로 신고리 원전 2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에 위치한 신고리 2호기는 지난 2000년 기본계획 확정 이후 상업운전 개시까지 12년이 걸렸다. 총 사업비는 신고리 1,2호기 2개호기를 기준으로 4조7815억원이다.

신고리 2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는 고리 6기, 영광 6기, 월성 4기, 울진 6기를 포함 22기가 됐다. 설비용량은 1만9716MW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24.5%를 점유하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05년 1월 착공한 신고리 원전 2호기는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 등 각종 기기에 대한 시험을 거쳐 지난해 12월 연료를 장전하고 출력상승 시험을 시작했다.

이후 출력상승 단계별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하는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7월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 검사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지경부 관계자는 “신고리 원전 2호기의 상업운전개시로 연간 79억kWh의 전력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최근 전력난 해소에 기여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외화절감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고리 원전 2호기의 연간 발전량(79억kWh)은 부산광역시에서 소비하는 연간 전력량의 약 40%, 울산광역시에서 소비하는 연간 전력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전력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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