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에서 20일 발견된 신체 일부가 올레길에서 실종된 강모(40ㆍ여)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입구 시외버스정류장 의자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오른쪽 손)에 대한 지문을 대조한 결과 강씨의 주민등록증 상의 지문과 일치했다.
앞서 경찰은 신체 일부와 함께 발견된 파란색 운동화가 강씨의 것임을 가족을 통해 확인했다.
경찰은 올레 1코스 부근과 발견장소 부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차량 이동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