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팀 이개인(장도연-강나래-이국주)이 ‘코미디 빅리그 3’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개인은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3’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에 장도연과 박나래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1위를 한 소식을 가장 먼저 소속사로 전해왔다. 큰 축하자리는 마련하지 못했지만 조촐하게 케이크에 1개의 초를 꽂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그 간 둘 다 마음의 고생을 많이 했다. 김준호, 김준현 등 소속사 식구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힘을 실어준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그 간 두 사람의 피나는 노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 이제 시작인만큼 앞으로 더 큰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방영 이후 남자 팬보다 여성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많이 왔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개그우먼으로서 모든 여성들을 대표해 여성의 파워를 보여주는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특히 나래와 요즘은 거의 하루종일 붙어있을 정도로 수시로 아이디어를 짜고 연습한다. 누구에게 지는 것을 싫어하는 점에서 나와 박나래는 공통점이 많다. 앞으로 새로운 반전 개그를 선보여 여성 팬 100만을 돌파하는 날까지 남자친구가 생기는 것보다 더 ‘개그’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에 ‘코미디 빅리그 3’ 제작관계자는 “코빅3에 두 사람의 투입으로 인해 특히 남자팀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 특히 장도연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예상하기 힘들어 특히 경계대상 1순위이다. 박나래는 보는 것만으로 웃음을 주는 신들린 표정만으로도 다른 팀들을 압도한다. 둘 다 예쁜 모습을 보이기보다 개그우먼으로써 확실히 못을 박는 리얼 표정연기와 몸을 불사르는 투혼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것을 보며 진정한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