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수공은 오는 23일부터 ‘강과 함께하는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강’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생들의 문학적 역량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4대강 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이며 1차 온라인 예선과 2차 현장 본선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1차는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을 통해 강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100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통과여부는 8월13일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예선 통과자들은 8월17일 4대강문화관에서 열리는 2차 본선대회에 참가해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본선 출품작에 대해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8월23일 총 91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금상 이상 수상자는 수공 본사 초청 시상식을 시행하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수공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강을 따라 발전해왔듯이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친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면서 대회 개최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