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롯데, 두산 SK로 구성된 이스턴리그 올스타가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1일 이스턴리그는 2012년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결승타를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롯데 황재균(25)의 활약에 힘입어 웨스턴리그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스턴리그는 역대 전적에서 23승13패로 우위를 지켰다.
이날의 승리는 황재균(롯데)의 2타점 결승타와 전준우(롯데)의 쐐기 홈런이 이끌었다.
특히 역전타의 주인공 황재균은 기자단 투표 45표 가운데 23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3000만원 상당의 뉴소렌토R을 부상으로 받았다.
웨스턴리그 선발로 나선 류현진(한화)은 2이닝을 무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우수투수로 뽑혔고, 김상수(삼성)는 3타수 2안타를 쳐 우수타자로 선정됐다.
이스턴리그 선발 셰인 유먼(롯데)은 2이닝 2안타 무실점 하며 삼진 2개를 잡아 닥터K상을, 선제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강정호는 미기상을 수상했다.